호프투

대한민국에 여행온 관광객들은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 음식들을 즐깁니다. 한류 열풍으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런 관심은 주류문화까지 이어졌는데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소주’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소주인 참이슬을 제조하는 하이트진로는 현재 해외 각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데, 중국에서의 인기를 이어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음식이 유명한 만큼 음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중국 술도 유명합니다. 그렇기에 쉽게 타국의 주류 문화가 진출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을 앞세운 브랜드 ‘진로’가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수출량이 100만 상자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단일 국가에 한 해 판매량이 100만 상자를 돌파한 것은 1994년 일본 이후 두 번째의 기록입니다.


중국 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류 판매는 2018년 이후 연평균 41%씩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왔으며, 지난 해에는 87만 8000상자를 판매해서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습니다. 또한 과일리큐르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매년 103%씩 성장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한국 소주의 소주류를 구입하는 경우가 74% 이상 중국 현지 판매 채널이었는데, 이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큰 상황입니다. 기존에  소주를 구매해서 마시는 소비자층이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 사회층이었던 점에 비해, 점점 현지 판매로 소비자층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 소주는 2016년부터 주요 가정 채널 및 온라인 채널 영업을 강화해서 대부분의 할인매장과 편의점,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진로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과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 술 특유의 높은 도수의 주류가 아닌, 한국 소주 특유의 부드러운 주류 문화가 소비자층의 트렌드에 맞춤형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 내에서 일어난 한류 열풍도 진로의 인기세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류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주류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중국 젊은 소비자층이 소주와 한국식 안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진로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한국 소주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세계 그 어느 곳보다 거대한 만큼 진로가 아닌 한국 내 다른 주류 브랜드의 진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소주의 갈길은 먼 상황입니다. 딸기에이술과 같은 과일맛 소주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저격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중국의 중장년층 소비자 중에 충성 고객을 확보하지는 못한 상황이며, 중국 전체 주류 시장 내 점유율도 더욱 높여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소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류 레시피를 선보이며 트렌드에 맞춘 영업 전략을 선보이고 있지만 소비자층의 연령대를 더욱 다각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 소주의 투자자들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몰이에 기대를 하면서도, 이 흥행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한국 소주의 차기 성장모멘텀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한국 소주의 성공이 이어져 전세계 사람들이 소주를 즐기는 날이 올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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