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투

최근 네이버가 공격적인 행보를 나서고 있습니다. ‘네카라쿠배’로 불리는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IT 메이저 기업 중에서도 가장 앞에 위치한 네이버.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서 각 분야별 유망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네이버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자사주 맞교환인데, 이런 네이버의 자사주에 대한 활용방법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전자상거래플랫폼 업체인 카페24와 1,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맞교환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주식 투자자들에게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인수를 하는 것이 아닌 주식 맞교환을 통해 카페 24와 동등한 위치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서 카페 24의 주가는 최근 6일간 50% 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식시장에선 ‘네이버’가 묻기만 해도 주가가 급등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IT 업계에서 네이버가 갖고 있는 위상이 대단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의 공격적인 행보로 인해 다음 번에는 네이버가 어떤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네이버가 카페 24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은 일방적인 지분 인수가 아니라 서로의 주식을 맞교환 하는 방식인데,카페 24는 네이버의 주식 31만주를 양수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느 1,371억원의 규모이며 이에 대한 대가로 카페24 역시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에 신주를 발행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즉 네이버는 카페24에 자사주를 넘겨주고, 카페 24는 이에 대한 대가로 신주를 네이버에 배정하는 주식 맞교환을 진행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카페24의 14.99%에 해당하는 지분을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카페24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개설부터 운영, 결제시스템, 마케팅 등 이커머스 사업 전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며 시장 점유율 63%에 달하는 업계 1위입니다. 이런 카페24와의 파트너십은 국내 시장 확대라는 기대감에서 나아가 일본, 대만, 중국 등 이미 해외 시장에 진출해있는 상황에서 현지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역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카페24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CJ대한통운과도 자사주를 교환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이마트 지분 2.96%,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 6.85%를 확보할 때에도 자사주를 맞교환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사주를 처분하고도 남은 네이버의 자사주는 10일 공시 기준 1,530만주로 약 6조 8000억원에 달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네이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자사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인 높다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향후 네이버가 자사주를 활용하여 또 어떤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될 것인지, 그리고 그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인지 네이버 투자자 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와 카페24의 파트너십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네이버는 이미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IT 기업으로 거듭났지만 더욱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행보가 네이버가 과거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적금처럼 믿고 네이버에 투자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투자자들을 이끌 수 있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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