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진웅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강호동과의 악연을 고백했습니다.
강호동은 다소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었으며 조진웅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1박 2일 한창 전성기 시절이었고 강호동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열혈 팬이였던 조진웅은 강호동에게 쌓여 있던 억하심정을 풀어내고 말았습니다.
무려 강호동이 1박 2일 출연하는 동안에는 1박 2일을 한번도 시청하지 않을 정도로 서운했다고 합니다.

당시 1박 2일 팀이 부산 구장에 방문해서 경기 중간에 팬서비스 차원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롯데는 공연이 길어지면서 페이스를 잃어버려 결국 경기에서 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날 공연으로 인해 클리닝 타임 공연은 10분을 넘기고 말았고 클리닝 타임이 길어지면서 투수의 페이스가
흔들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롯데 투수 송승준은 연속 안타를 맞고 두산의 김선우 투수 역시 제구가 흔들렸다고 합니다.

1박 2일 방송후 시청자들의 엄청난 불만이 게시판을 도배했다고 합니다. 스포츠 경기에 끼어들어 분위기를 망쳐 놨다는 불만이 많았다고 합니다.

조진웅을 화가 나서 그 이후로 1박 2일을 한번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멤버가 교체 된 이후에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