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없이 전화기를 ‘툭 툭’ 두드리기만 하는 신고자에게 구급차를 보낸 소방관, 그렇게 시작된 기적같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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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갑자기 119 신고 센터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 전화기만 툭툭 건드리는 전화였습니다.

툭툭 툭 툭 툭툭툭… 뭔가 다급한 소리였습니다.

처음에는 장난 전화 인줄 알고 전화를 끊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곧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뭔가 깨림직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지 라는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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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가 필요해요

맞으면 한번 두들기고 틀리면 두번 두드리세요.

몸이 아파서 신고 하신거면 한번 두들기세요

 

과거 신고 이력을 확인해 보니 암환자로

요구조가 현재 말할수 없는 상태라고 떴습니다.

말을 전혀 못하시는 건가요?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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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세요 ? 아니면 집 밖이세요? 집안이면 한번만 두들기세요. 본인 집이세요?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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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는 60대 후두암 환자였다고 합니다.

수슬 후유증으로 호흡 곤란이 왔고 잠을 자던 중에 숨을 쉴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질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지나칠수 있었던 것을 기지를 발휘해서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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