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종이박스로 추위를 견디며, 40년째 학교에서 김밥 파는 할머니… 그 사연에 모두가 오열했습니다.

한 대학 중앙 도서관 앞, 한 할머니가 골판지 몇개로 추위를 견디면서 김밥을 팔고 계십니다.

무려 40년간 같은 자리에서 김밥을 팔고 계신 할머니의 이야기 입니다.

사진 출처:평화 뉴스

점심시간이 되자 배가 고픈 학생들이  김밥을 먹기 위해 할머니 앞에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할머니는 김밥을 꺼내서 참기름을 바르고 통깨를 뿌립니다. 이어 가위로 김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릅니다.

김밥을 검은색 봉투에 넣은 뒤 이쑤시개 2개를 봉투에 넣어 학생들에게 건넸습니다.

 

익숙한듯 한 학생은 말없이 천원짜리 지폐를 꺼내 할머니에게 건냅니다.

할머니 역시 익숙한듯 1천원짜리 지폐를 받고는 400원을 거슬러 줍니다.

40년 넘게 영남대에서 김밥 장사를 하고 있는 황 할머니의 이야기 입니다.

사진 출처:평화 뉴스

할머니는 경산 시장에 가서 당근 그리고 어묵 시금치 등의 김밥 재료를 사오십니다. 그리고 는 김밥을 꼬박말아서

영남대 가는 버스에  오릅니다. 매일 매일 해오는 일로 벌써 40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바람을 막기 위해서 골판지를 모아놓은 곳이 바로 할머니의 일터 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수건을 목덜미에 두르고 더위를 견디고 추울때는 골판지로 주위를 견디어냅니다.

그렇게 장사를 시작한지도 벌써 4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힘든 일을 묵묵히 그것도 40년이나 해오신 걸까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사진 출처:평화 뉴스

할머니는 2남 1녀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안해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공사장 일부터 식당일 까지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할아버지가 아프시면서 더욱 일에 매진해야 했다고 합니다.

비싼 약값과 아이들의 학비 그리고 생활비까지 모든게 할머니의 몫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게 바로 김밥 장사였다고 합니다. 품은 많이 들어도 열심히만 하면 돈을 벌수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영남대 주변에 변변하게

먹을게 없던 시절 장사를 시작하신것이죠. 하지만 쉽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70~80년대에 데모로 인해서 최루탄 연기속에서 김밥을 팔아야 했고

군인들에게 붓들려 고초를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견디어 낸것은 바로 가족이라는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도 할머니는 김밥 장사를 나서고 계십니다…

 

 

[C 뉴스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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