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해해서 미안해’ 신당역 OO사건 역무원이 아빠에게 보낸 마지막 메세지에… 아빠는 한없이 눈물만 흘려

‘아빠 그동안 오해해서 미안해요’ 지금까지 오해했던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

서울역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있었던 사고 전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피해자가 아버지께 3일 전에 보낸 화해의 메시지였습니다.

15일 서울의 중구에 있는 한 장례식장에서 만나 피해자 유족, 딸과 아버지는 거의 1년 동안 대화가 끊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1년간의 오해로 인해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살고 있던 상태에서 사고 불과 3일 전에 아빠가 딸에게 보낸 메시지였다고 하네요

” 아빠가 잘못했다 이해해주면 안 되겠니…”라는 문자에 딸은 ‘ 아빠 그동안 오해했던 것 같아요. 미안해요’라는 답으로 부녀간의 극적인 화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문자가 마지막 문자가 될지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친척은 이게 마지막 문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면서 울먹이며 한탄했습니다.

딸이 고향에 내려오지도 않고 자주 들르지 않으면서 서운함이 쌓였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거의 대화도 끊어진 상태였다고 하네요. 아빠는 자주 보고 싶으니 자주 와라고 말했지만 딸은 시간이 없어서 못 내려가요.라고 답하곤 했다고 합니다.

딸은 시골에서 용 났다라고 할 만큼 집안에 큰 자랑 거리였다고 합니다. 대학 4년 동안에 과 수석을 놓치지 않았고 졸업 후에는 공기업에 입사해서 정말 자랑스러운 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한탄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앞으로 행복할 일만 있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장례식장에는 슬픈 울음소리만 가득했습니다. 유족들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면서 하루빨리 제대로 된 절차와 매뉴얼이 만들어져서 또다시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습니다.

피해자의 작은 아버지는 조카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입고도 비상벨을 눌러서 범인을 검거하도록 했다며 그녀는 마지막까지 그녀의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의 여자 화장실에서 전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역무원이 사망한 사건이었습니다.  범행 당일 전 씨는 피해자의 근무지를 알아내기 위해서 구산역 고객 안전실에 들어가서 본인이 교통공사 직원이라고 안내한 뒤 내부 인트라넷 망에 접속해서 피해자의 근무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서울 교통 공사 전 직원 전 모씨는 14일 오후 9시에 신당역에서 그동안 스토킹 해왔던 피해자를 기다리다가 화장실로 뒤쫓아가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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