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승객들은 자기짐만 챙겨서 그냥 떠나… 그 이유 알려지자 모두 불같이 화내

한 승객들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던 도중에 택시기사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누군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면 당연히 119에 신고해주는게 당연한 일이건만 이 사람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 대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택시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공항으로 향하던 도중에 운전기사가 급성 심장 마비 증세를 보였습니다.

택시가 다른 차량과 부딪혀 멈춰있자 이 승객들은 아무런 조치 없이 트렁크에 있던 자신들의 짐만 챙겨서 급하게 공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골프 여행을 떠나는 중이였다고 합니다.

주변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급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서 병원에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기사분은 숨지고 말았습니다.

 

그 승객들이 아무런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무려 4시간이 지난후에 경찰에 신고해 사고 택시에 탑승했으나 기사분이 쓰러졌고  공항 버스 시간이 촉박해 신고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귀국후에 경찰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경찰은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은 사고 직후 트렁크에 실려 있던 본인들의 골프가방만 챙겨서 다른 택시를 타고 떠났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는 상황이네요.. 길을 지나다가도 누군가 쓰러져 있다면 당연히 그사람을 구하고 보는게 사람의 심리인데 이건….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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