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한 농민은 열심히 보리 파종한 밭을 확인하러 갔다가 그만 분통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며칠동안 내린 폭설에 농민이 열심히 파종해 놓았던 보리밭에 누군가 들어와서 여기저기 발자국을 만들어 놓고 눈사람만 10개, 눈썰매 흔적에 온 밭이 초토화 되고 말았습니다.
눈사람만 10개, 눈썰매 탄 흔적에 온 밭이 초토화 되고 만것이였죠. 그는 결국 1년 동사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밭에는 차가 들어온 타이어 자국이 남겨져 있었고

스노우 체인까지 버려져 있었습니다.
이제 한창 새싹을 틔우게 될 보리들이 누군가의 어이없는 행태로 인해서 사라져 버리고 만 것이였죠.
이 농민이 농사를 짓는 총 2000여평의 밭 중에 절반 가랑이 이러한 눈놀이의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 농민은 눈사람을 만들고 밭 이곳 저곳을 밟아 버린 바람에 결국 1년 농사를 망치고 말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황당하고 기가 찬 일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고 말았습니다.
[C 뉴스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