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 저는 할머니 패딩을 사드리고 싶습니다’ 초등생이 비뚤빼뚤 적은 소원에 모두 가슴 뭉클해 졌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문방구, 옷, 자전거 등을 적어서 보냅니다.

그런데 올해는 한 아이가 산타에게 조금 특별한 소원을 보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아닌 할머니를 위한 선물을 소원으로 적은것이죠  사연 속 주인공 초등학생 A군의 소원은 “할머니 패딩 사고 싶어요. 한 달 뒤 생신인데 할아버지가 며칠 전에 돌아가셨어요.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실수 있게 바꾸고 싶어요. 하지만 전 돈이 없어요.”

A군도 가방끈이 떨어져 새 가방이 필요했지만 할머니가 먼저 생각났다고 합니다.

소원 신청 말미에 “저도 가방끈이 끊어져서 가방이 하나 더 필요해요. 가방이 자꾸 떨어져요”라고 살며시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구청에서는 할머니와 A군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패딩을 선물했답니다.

구청 관계자는 “프로젝트 성금은 뜻을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로 93명의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줬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세 남매가 있는 부모와 함께 ‘고기 파티’를 하고 싶은 7살 아이의 천진 난만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부모님, 누나, 형, 남동생과 고기를 많이 먹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적어 놓았습니다.

아이는 프라이팬과 고기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할머니에게 패딩를 사주고 싶어하는 12살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광주서구청은 26일 크리스마스마다 열리는 ‘희망더하기 소원성취 프로젝트’에서 효도 가득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행사로, 아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 지구가 산타클로스가 되어 30만원 미만의 금액을 1인의 선물로 기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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