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지난 4월 25일 손군이 친구와 함께 한강에서 술을 마시다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30일 한강공원 잠수교 근처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흔한 사고로 치부할수 있는 사건이였습니다. 술먹고 익-사한 사람으로 꼽자면 1년에 몇천명 정도는 될 정도로 없는 사건은 아니였습니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정말 많은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한강 고수부지였습니다.
하지만 손군이 그것도 미래가 촉망한 20대 어린 나이에 이렇게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한다는게 손군의 아버지로서는 믿기 힘든 일이였을 겁니다.
손군과 함께 술을 마신 친구들은 인사불성 상태였고 당일 술이 거하게 취한 상태에서 손군의 아버지는 가해자를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가해자가 숨어 있다 라는 말을 하면서 누군가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실족사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