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으면 정리좀…” 기댈곳 없는 노인들, 결국 이곳에 마지막을 부탁하고야 마는데

나 죽게 되면 주변 정리좀 부탁하네… 독거 노인 분들… 기댈곳 없는 이분들이 본인의 마지막을 부탁하는 곳이 안타깝게도 바로 특수 청소 업체라고 합니다.

이청소업체는 일반적인 청소를 담당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망인이 생긴 집안을 청소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사망 현장이나 화재가 난 현장 엄혹한 상황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죠.

 

한 특수 청소 업체의 대표는 한해에도 몇번씩 전화 부탁을 받는다고 합니다. 할아버님께서 전화를 걸어서는 혹시 “내가 죽으면 와서 치워줄 수 있느냐”라고 물으셨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에이 설마 하면서 누가 장난치나보다 라고 그냥 넘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전화를 끊고 난뒤 그 다음날에서 같은 할아버지에게서 전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내 몸상태아 상당히 좋지 않아요. 남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요.’ 라며 이 청소 업체에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대표는 네 할아버지 알겠습니다. 꼭 청소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할아버지께 말씀 드리고는 바로 경찰에 이 내용을 신고했다고 합니다. 혹시나 할아버지께서 안좋은 생각을 하실까 걱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한 여성으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 고맙습니다. 몸이 안좋으신 우리 오빠가 안좋은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경찰에 신고해서 그 상황을 막아줘서 정말 고맙다는 전화였다고 합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아와서 다행이도 생명을 구할수 있엇다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신변을 부탁하는 전화가 자주 온다고 합니다. 내가 혹시나 안좋은 일이 생기면 주변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으니 꼭꼭 와서 청소해 주시라. 라는 식의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이 업계에서는 고립된 채 혼자 사는 사람들, 우울증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도움을 구하거나 불평하는 마지막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본지가 최근 특수청소업체 13곳을 물었더니 최근 그런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업체는 7곳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26년째 특수청소 일을 하고 있는 특수청소 업체 대표에게도 역시 지난해에만 그런 전화를 서너 번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로 문자로 “인생 너무 힘들어 죽-고나서 치워달라”는 전화였다고 합니다. 한 50대로 추정되는 그는 혼자 살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며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전화를 받게 되면 이분들이 하는 청소 현장의 인생의 마지막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의 모습을 설명해 드리고는  ‘그러면 안 된다’고 설득했었다고 합니다.

 

특수청소업체 담당자는 “우리 사회가 점점 더 가혹해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허탈해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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