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초 폭우는 가슴 아픈 비극을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웃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분들도 계십니다. 물속으로 잠겨가는 생명을 살려낸 시민 영웅의 이야기 만나보시죠.

안에서 열어야 돼요
안돼요 안돼 지난 8일 서울 신림동의 한 반지하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남성 두분이 물속에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계십니다. 흙탕물이 차오르는 반지하에 한 창문을 시민들이 급하게 열려고 합니다.

. 거센 빗줄기와 불어나는 물로 인해서 창문을 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암담한 상황에서 소화기를 이용해서 문을 열려고 노력합니다.

소화기로 창문을 깨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몇 번의 시도 끝에 창문은 드디어 깨집니다.

남성은 그를 끄집어 내고 결국 그 남성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적은 그날 곳곳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절망 속에 가라앉을 뻔한 소중한 생명을 구해주었던 많은 숨은 영웅들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살만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창문을 떼고 구조하고 연장을 활용해서 곳곳에서 갇혀 있던 분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주변의 시민 영웅들 그들이 있어 오늘도 우리 사회가 바르게 돌아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