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레고랜드발 채권시장의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게 되자 급하게 유동성을 50조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근 추경호 경제 부총리겸 기획 재정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금융 위원장이 함께 만나 비상거시경제 금융 회의를 열고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내외 시장 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필요에 따라서 가용 가능한 수단을 총 동원해서 적기에 모든 조치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는 먼저 회사채의 단기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 확산과 유동성의 위축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동성 공급에 50조 이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에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우려가 있어 신속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고랜드 사태란?
최종 만기때까지 3개월 단위로 CP를 발행 해서 상환 하는 방식인데 a1이 그 신용등급중에 제일 높은 상황입니다. 근데 레고랜드 SPC에서 강원도의 신용 보증으로
a1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지자체에서 발행한 채권과 같은 신용 등급 하지만 이걸 배째라고 드러누워버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지자체 발행 채권이 부도가 날수 있다는 위기감을 금융시장에 심어주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방채 부도 위기에 회사가 찍어낸 회사채에 대한 위기감이 커져버린셈이죠
금융채권의 금리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고 채권발행을 통한 신규 자금 조달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원도에서는 상환하겠다 발표하면서 시장을 수습하려했지만 이미 시장이 미친듯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건설사 PF역시 정말 문제가 커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운영 자금 확보에 문제가 걸린 셈이죠. 대기업 역시 자금을 마련하느라 유상증자에 나서는 모양세입니다.
건설사 뿐만 아니라 채권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량 사업장 둔촌 주공이 PF 차환 실패 하면서 부동산 PF가 부실 우려에 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금 동원력 없는 중소 회사들은 버틴 재간 없이 건설사에 파장이 커지고 있는상황입니다.
부동산 시장 과열기에 공격적으로 사업에 나섰던 중소 건설사들의 상당수가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느 셈입니다.
건설사들은 PF 부실화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계속 오르는데 PF 대출은 막혔고 공사비용은 20~ 30% 씩 상승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금 동원력 없는 중소 시행사들은 버틸 재간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