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정말 미안해’ 제일 친한 친구 결혼식에 축의금 조차 내지 않고 가버린 친구의 사연에 밤새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한 결혼식에 있었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축복받아야 할 결혼식 한 친구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그만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남성은 결혼식을 마치고 결혼식에 온 친구의 명단과 축의금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명단에는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 빠져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거기에 축의금 조차 없었습니다.

 

무슨일이였을까? 왜 그랬지? 하는 생각에 그만 깜작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는 다른 친구에게 물었을때에도 무슨일인지 말 모르겠다는 답변이 도아왔습니다.

그냥 바쁜일이 있어 결혼식에 못온것 아닐까 라는 추측만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친구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친구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은 게

기억났습니다. 진짜 축의금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그정도로 힘이 들었나?

조금은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많이 힘들어 결혼식에 올 돈조차 없었던건 아닐까.

괜시리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친구에게 연락하자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뭐해?

응 잘다녀왔냐?

축의금 때문에 안왔냐?  밥이라도 먹고 가지 그랬냐?
축의금 안낸다고 뭐 내가 뭐라고 할까봐?

그냥 왔다 가지 그랬냐 밥이나 먹고

 

그 친구는 그정도로 편한 친구였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에서 3일동안 함께 있어준 친구였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친구였죠.

 

그친구는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무슨일 있어?

 

친구는 이야기 합니다.

먼저 연락하려 했는데 자신이 없었다

누가 먼저 결혼하든지 축의금은 빵빵하게 줄께 라고 허풍 떨었던 사이였지만

 

그친구 지금 너무나 힘든 상황이였던 것이였죠.

그냥, 편하게 얘기해 그깟 축의금이 뭐 대수냐.

나중에 잘 풀리면 몇배로 줘

 

그날 밥 못먹고 간건 이번엔 내가 배터지게 한상 차려 줄께

꼭 와서 밥먹고가 그리고 축의금 그까짓것 안받아도된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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