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일날뻔 했네…’ 제주에서 실종된 40대 장애인, ‘이것’ 덕분에 800km 떨어진 서울의 한 모텔에서 발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 다행이예요 제 아들이 장애가 있어서 쉽게 찾지 못할줄 알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경찰분들 폭삭 속앗수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주도 방언)

 

보름 정도 전에 실종된 40대 장애인을 결국 서울의 한 모텔에서 발견한 경찰관은 곧바로 이 아들의 보호자 즉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이 아들의 어머니 70대 노모는 아들을 찾았다는 안도감에 결국 한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연신 울음을 터트리면서 고맙다는 말을 계속 하셨다고 합니다.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성이 집을 나선것은 15일 오전 이였다고 합니다.

병원에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선 남성은 밤이 되서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화도 받지 않고 결국은 인근 경찰서에 CCTV를 확인했지만 찾기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휴대폰은 꺼져있었고 목격자도 없는 상태라 더더욱 힘든 상황이였죠.

 

하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휴대전화가 켜진걸 확인하고 곧바로 위치 추적을 실시했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곳은 바로 목포였다고 합니다. 목포에서 그가 배를 타고 내린것은 확인했지만

정확한 위치 파악에는 실패했다고 합니다.

” 지적장애가 있어 범죄에 휘말리기 전에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 뿐이였어요”

한 택시 기사의 제보로 다행히 이남성의 위치를 확인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목포항을 출발해서 서울 서초구에 내려준 택시 기사가 손님의 인상착의와 실종 경보 문자에 인상 착의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뒤 바로 경찰서에 연락했다고 합니다.

 

택시기사에게 38만원의 택시비를 주고나서 양재의 한 모텔에서 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위치 추적을 통해서 발견해 그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큰일 날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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