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에게 새생명을 주고 떠나’ 30년 넘게 불우이웃을 돌본 사회복지공무원 마지막길 자신의 모든걸 주고 떠나

30년 넘게 취약한 이웃을 돌본 사회복지공무원이 5명에게 새 생명을 주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고심 끝에 교통사고로 뇌사한 어머니의 간과 신장 등 장기를 삶의 기로에 선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전북대부속병원은 21일 “김제시 지안산동 주민센터장 김원교씨의 가족이 최근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5명의 환자들을 위해서 장기이식을 위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늘 헌신적인 자세로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해 온 김씨는 은퇴 전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몇 차례의 응급처치 했지만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한 김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가족들은 어려울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김씨 가족은 고심 끝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30년 넘게 돌봐온 김씨의 신념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기기증을 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공직을 퇴직한 뒤 편하게 살아가시길 바랬는데 안타깝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의 간, 신장, 각막 등은 장기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 5명에게 기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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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리신 만큼 장기이식을 받는 분들이 이웃을 존중하며 이웃과 함께 고통받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병원측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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