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자랑스러운 아빠로 기억하길” 4명에게 모든걸 다주고 떠난 30대 아빠의 이야기에 모두가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숨진 30대 아버지가 장기기증으로 4명의 목숨을 구하고 떠났습니다.

30대 한 집안의 가장 김민규씨는 이대병원에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심장과 좌우 신장, 폐를 기증했습니다.

평소 상당히 건강해서 건강 걱정을 없었던 그는 갑자기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저 두통이겠거니 하는 생각에 병원에 약을 받으러 갔던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 들었습니다.

 

아직은 어린 8살 딸에게 아빠를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말하려면  어떻게 말을해야 할까요?

그의 가족은 딸이 아빠를 병으로 천국으로 미리 떠났지만 많은 이들을 살리고 떠난 사람으로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김씨의 아내는 남편이 “천국에서 아프지 말고 영원히 웃고 지내시길”라고 기도하며 “딸 지아에게 아버지의 심장이 살아 누군가의 몸을 숨쉬고 있다고 전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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