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했었던 서정희는 당시 인기 개그맨이였던 서세원과 함께 CF를 찍었던 것이 부부의 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19년에 남편을 처음 만나서 2개월만에 결혼 32년간 포로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남편이 무서워서 감히 이혼할 생각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그냥 참고 살았다고 합니다. 남편의 바람 그리고 폭행 한번에 그런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32년간 당한것은 그것보다 훨씬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그녀는 2016년 서세원과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4월 안타깝게도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처음 그녀는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생각이 들면서 멘붕이 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했고 다시 일어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프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한뭉텅이씩 빠졌다고 합니다.
암 투병중에 가장 슬펐던것 바로 본인이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였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서정희…
서정희는 “내가 벼랑 끝에 있을 때 엄마가 ‘이렇게 힘들때도 사진으로 남겨야지’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서동주는 “이젠 엄마가 웃으면서 힘든 시간을 견디어 내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엄마다’라는 생각도 든다”고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서동주는 “많이 부족한 딸이지만 항상 엄마 옆에 있을 거라 믿어달라”며 “수술 잘 된 뒤에도 남아서 더 소중한 추억 만들어가자”고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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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한 인터뷰에서 “엄마란 원래 그런 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수호천사 같은 존재인데 우리 아이들은 그런 엄마가 병에 걸릴 줄 상상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