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영웅, 이봉주 난치병 치료를 위해 뭐든 다 해봤지만..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 오열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영상 속에는 마라톤 영웅 이봉주가 시청자분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봉주는 ‘마라톤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9년에 은퇴한 후 JTBC의 ‘뭉쳐야 찬다’와 MBC의 ‘무한도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유쾌한 예능감을 선보였습니다.

시대의 만신들 중에서 (이하 동일)

영상에서는 이봉주가 ‘무한도전’에서 ‘제2회 못·친·소 페스티벌’에 대해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참여하도록 요청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봉주는 영화제에서 2등을 한 경험을 회고하며 우현씨가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눈썹과 관련해 눈을 찔러서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봉주는 솔직하게 눈썹 때문이 아니라 눈이 작아서 수술을 한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영상 촬영 중에는 이봉주가 불안한 듯이 계단을 내려와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물어보자, 이봉주는 몇 파운드 살이 쪘으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요즘 살이 좀 쪘다. 운동을 안 하다보니 지금 몸이 좀 안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봉주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굉장히 자신감 있게 언급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크게 변화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술이 성공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봉주는 “잘 됐다면 이 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슬퍼하는 답변을 내놓으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뭉쳐야 찬다’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습니다. 올해 54세인 이봉주는 1970년생으로 한국 마라톤의 마지막 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은퇴 후 이봉주는 방송 활동에 집중했으나, 2020년 1월 JTBC의 ‘청착’ 훈련 도중 허리에 폐타이어를 고정한 채로 달리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복근에 근육 경련(틱)이 발생하고,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해 이봉주의 상태가 악화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봉주는 근긴장이상 진단을 받기 전까지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으며, 이는 험난한 여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2021년 3월 TV조선의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컨디션 조절이 힘든 일상을 언급했습니다.

 

이봉주는 1년여 만에 모습을 공개하며 허리가 곧게 펴지는 등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봉주는 선수 생활에서 겪은 어려움을 뛰어넘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에 고개를 숙인 이봉주는 “낯선 사람들이 행복하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내주시는데 미안하다”고 말하며 아내 김미순에게 특별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건강을 회복해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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