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가 발생한 중학교는 이전에도 6월 14일에 3학년을 태운 버스가 강릉에서 화물차와 충돌한 사고를 겪은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2학년이 탑승한 차량이 다시 추돌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오후 1시 26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국도 44호선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홍천 나들목(IC) 입구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에는 수학여행 관광버스 3대, 트럭 3대, 승용차 1대 등 총 7대의 차량이 다중 추돌하였습니다.
추돌 사고는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버스가 들이받음으로써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서울 소재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단 버스의 학생 72명과 교사 4명, 그리고 트럭과 승용차 운전자 6명 등 총 82명이 크거나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학생들은 평창미래내청소년수련관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도중에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또한, 이 학교는 이미 6월 14일에도 강릉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3학년 학생 2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한 사고를 겪은 바 있습니다. 그 사고에서는 학생 5명과 화물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구급차와 인력 30명을 투입하여 구조 작업을 벌였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한,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하여 의료 지원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로 많은 학생들과 교사, 운전자들이 다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당국과 관련 기관들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유사한 사고의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안전 대책이 강화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