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에 따르면, 울산 중부소방서 노영래 소방교는 화재로부터 인명을 구조하던 중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울산시 중구 성남동 상가건물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다가 화상을 입었으며, 이틀 뒤인 지난달 29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노명래 소방교의 영결식은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열렸으며, 소방 관계자들과 지역 관리들,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노명래 소방교가 소방사로부터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다양한 추모의 의식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조전을 통해 그의 희생을 애도하며, 송철호 울산시장과 다른 참석자들도 그를 추모하고 그의 헌신을 기리는 말을 전했습니다.

노명래 소방교의 부모님과 가족들은 영결식 동안 슬픔에 잠기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료 소방관들은 영결식이 끝나고 운구 차량이 떠날 때 거수경례를 하며 그를 보냈습니다.
노명래 소방교는 지난해 1월에 새내기 소방관으로 임용되었으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었습니다.
그는 화재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 용감한 소방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